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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 주 우체국에서 한 직원이

중국으로 가는 택배 상자를 확인하는 도중

전기밥통이라 적힌 상자의 엑스레이 사진이

이상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엑스레이에 찍힌 사진에는 여러가지

그림자들이 포착되었는데 우체국 직원은

경찰의 공조하에 이 전기밥통을 열어봤고

그 곳에는 희귀 도마뱀들이있었다.


이 밥통 안에는 알비노 푸른혀 도마뱀,

턱수염 도마뱀, 송방울 도마뱀 등

무려 17여 마리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밥통 안의 도마뱀들은 테이프로

몸이 묶여져 양말과 천 속에 넣어져 있었고

밥통에는 먹이나 물조차 없었다고 한다.



워렌 크리스텐센 퀸즈랜드 주

야생동물 보호소의 코디네이터는

"이들 도마뱀이 중국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물과 먹이도 없는 밥통에 넣어

택배를 보내는 것은 동물 학대죄"라고 말하였다.



호주 경찰은 이 사건의 주모자인

대만계 중국인 1명과 관련자들을 체포하였고,

빅토리아 주에 거주하던 대만 국적 중국인은

호주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


또한 관련자들은 동물 학대죄 및

동물 밀수죄로 처벌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는 동물을 밀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1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