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스타벅스 카렌'이라고 불리는
'엠버 린 가일스'라는 사람이 있다.
'카렌(Karen)'이란 겉으로는 교양있으며
고상한 척을 하지만 내면은 우월주의 및
차별주의를 가진 백인 중년 여성을 뜻하는 의미다.
그녀가 이 같은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며 탄생하였다.
그녀는 코로나19가 심각한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스타벅스 매장 안으로 들어갔고
이 곳에서 점원 레닌 구티에레스에게 마스크
미착용으로 출입을 거부당했다.
그러자 가일스는 페이스 북에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적었고, 구티에레스의 사진을 올렸다.
또한 다음부터는 건강진단서를 들고 간 뒤
경찰을 부를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가일스를 맹비난하였고, 구티에레스를 칭찬하였으며
모금 페이지까지 개설되어 구티에레스에게
총 10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의
후원금이 쏟아지게 된다.
가일스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갔고, 자신에게 굴욕을 준
구티에레스가 후원금까지 받자 분노하며
"나는 건강상 문제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
천식이 있으며 마스크 착용시 호흡곤란,현기증,
심장박동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을
증명할 진단서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또한 "차별을 당한 것은 '나'라고 말하며
구티에레스가 받은 후원금의 절반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가일스는 소송을 위해 변호사와
상의를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수임료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 지금은 모금 사이트를 이용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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