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있는 트래펄가 광장 분수대가
최근 불게 물들었다. 아름답던 트래펄가
광장 분수대가 살벌한 붉은 색이 되버린
이유에는 2명의 동물권운동가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은 사건 발생 하루 전
광장 분수대에 빨간 물감을 푼 뒤
"기후 파괴 및 착취를 일 삼고 있는
육식 산업을 중단하고 식품 체계를
채식으로 전환하라"라고 외쳤다.
그들은 "육식을 중단하였다면 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식물 기반의
채식 시스템으로의 전환만이 미래의 병을
막을 수 있다, 최근 등장한 전염병 4개 중
3개는 동물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들은 국민 보호를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구금되었다고
하는데 그들은 '동물 반란'측에 소속되어 있었다.
동물반란 측에서는 "육식은 전염병 위험을
증가시키며 기후 변화 및 동물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정부가 식물 기반 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앞성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시위는 뉴욕,브리스톨 등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채식 운동의 일부라고 말하였다.
사실 그들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와 국제축산연구소(ILRI)의
보고서에 의하면 새로 창궐한 전염병의 75%와
기존에 있던 전염병의 60%는 동물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채식만 하면 오히려 사람의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니 무조건 육류를 섭취하지
말라는 그들의 의견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
무단으로 물감을 풀어 분수대를 붉게 물들였다.
이것은 다른 사람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행동은 그들에게 득이 아니라 오히려
실이 되어 돌아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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