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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젠더신안강의 제일유치원에서

올해 졸업하는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작한

졸업앨범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 이유는 이제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의

졸업 앨범에 ‘굿바이 청춘(再见青春)'이라는

개떡같은 문구가 적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유치원의 학부모 장 모씨는

얼마 전 6세의 딸이 유치원을 졸업하며

265위안(한화 약 4만 5,000원)의

금액을 지불하며 졸업앨범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졸업앨범을 보던 중

한 개의 문장이 들어왔다. '굿바이 청춘'

이제 겨우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이에게

이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는 것에

학부모는 깜짝 놀라게 된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더 이상의 청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불길한 문구라고

생각하였고 유치원 측에 배상을 요구한다.



이에 논란이 된 유치원은 비용을 대리수용

하였을 뿐 졸업 앨범에 적힌 문구는

제작업체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유치원 소속의 교사 중 1명은

"매년 유치원 앨범을 제작 중인 스튜디오를

통하여 제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이번 일은 학부모들로 부터

제작 비용을 받아 명단을 작성하였고

이 후 제작 업체에 전달한 것이 전부일 뿐

이윤은 남기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졸업생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것은

금액이 아니라 졸업 앨범에 있는 문구다.


유치원 측에서는 제작업체의 잘못이라고 하였지만

학부모들은 SNS대화창을 개설하여

유치원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하였다.

학부모들의 요구는 새 앨범 제작 및 환불이다.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제일유치원의 원장은 "나도 자식이 있는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충분히 공감한다, 



졸업생을 담당하였던 교사들이

졸업 앨범 제작 업체를 방문하였을 때

해당 문구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

해당 업체와 협상한 뒤 학부모들의 요구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졸업 앨범에 '굿바이 청춘'이라 적은

제작 업체 측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였다.


이 스튜디오의 점장은 "이번 일은 당사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새 앨범 제작을

원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유치원 측과

졸업생 학부모 분들과 상의한 뒤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책을 내놓을 것"

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