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의 한 병원에서
10년 가까이 대장 질환관련 치료를 한
30대의 남성이 최근 증상이 악화되며
큰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의료진의 말에 의하면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이 약 60~70%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수술에는 문제가 있었다.
수술을 하게 되면 대장과 항문 기능에
문제가 있어 영구적으로 인공항문에
배변주머니를 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수술을 받게 될 해당 남성은
배변주머니를 착용해야 할 상황을
대비해 일종의 유언을 남긴다.
해당 남성은 배변주머니를 평생 달아야 한다면
차라리 '삶을 포기하겠다' 라는 뜻을 가졌고,
그의 부모도 '아들의 뜻을 존중한다'고 말하며
법원에 아들의 죽음을 허락해 달라 요청한다.
이 이야기는 병원 측을 통하여 헤이든 판사에게
전해졌고, 의료진으로 부터 남성의 현재 상태와
부모를 통해 남성이 남긴 메시지를 받았다.
헤이든 판사는 "30대의 젊은 남성이
인공항문을 단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10년간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견뎌야 했고,삶의 질이 떨어진 상태였다.
또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져 인간관계도
좁아졌다. 이번 일은 단순히 죽음을 택하는 것이 아닌
삶의 끝을 구상 및 통제하는 성인의 능력에
대한 사건"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후 의료진은 해당 남성의 바람대로
집중치료실에 있는 환자에게 영양제 및
산소 공급을 중단하였고, 삶을 마감하는
말기 환자들이 모여있는
요양센터에 머물게 하였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번 사건으로 우려의 뜻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환우들이
이 이야기에 절망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인공항문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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