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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옥시덴탈주

바콜로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주택의 주인 미셸 미라솔(36세 여성)은

집에서 반려견 9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미셸은 집에 있던

부모님과 자녀에게 대피하라고 말한 뒤

마당에서 놀던 반려견 3마리를

안은 채 밖으로 뛰어나왔다.


가족과 반려견들의 완전을 확인한 뒤

그녀는 화염에 휩싸인 집을 향해

다시 뛰어 들어갔다.



그녀가 집으로 다시 들어간 이유는

집 안 욕실 근처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6마리를

구하기 위해서 였다.



집 안은 이미 연기가 자욱했고

집안 곳곳이 무너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미셸의 집으로 오게 된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미셸을 구하려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숨이 끊어져있었고, 그녀가 구하려 하였던

강아지 6마리 중 5마리도 이미 숨이 끊어져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직 한 마리의

강아지는 숨이 붙어있었고, 소방대원들은

강아지를 구조해 보호센터에 넘겼다고 한다.



소방대원의 말에 의하면

미셸의 사인은 질식사로 보이며

그녀의 얼굴에는 젖은 수건이

감싸여 있었다고 한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압되었고

원인은 전기 배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