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린 지구에서 1995년 여성 간호사가
의문의 남성에게 칼에 찔린 사건이다.
보통 아이린 여성간호사 살인 미수 사건이라
불리고 있지만 정확한 사건명은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 노상 여성 간호사 살인 미수 사건
(일본명:あいりん労働福祉センター前路上女性看護師殺人未遂等事件)
사건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아이린지구(あいりん地区)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이곳은 일본의 버블경제의
붕괴로 인하여 생기게 된 곳인데 노숙자들의 집합장소다.
이 곳은 비단 오사카만의 슬럼가가 아니라,
일본 전체에서 가장 위험한 슬럼가다.
1990년대에는 아이린에서 큰 폭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슬럼가다 보니
위험한 일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일본인 사람들도 이 곳.
아이린은 웬만해서는 발길을
향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아이린에 유일하게 자주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외국인, 다른 지역의 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박에 약 1500엔~3000엔 정도로
하루를 숙박 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에는 좋지만 치안이 안좋기에
이 곳에서는 항상 조심을 해야한다.
그럼 이제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자.
1995년 1월 25일. 시간은 오후 5시경.
오사카 니시나리구 하기노차야 (萩之茶屋)
1번지에 위치해 있는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에 있는 길가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던
34세의 여성 간호사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된다.
여성은 허리부분을 칼에 찔렸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그녀는 이 사건으로 인하여
250일이나 되는 장기입원을 하게 되었으며,
이 사건의 후유증으로 인해 휠체어가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가 생긴다.
여성을 칼로 찌른 범인은 얼마 후
그녀가 다니고 있던 병원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로 "내가 하였다, 사실은 간호사가 아닌
외과 의사를 노렸었다, 너희들의 진료가
나빳던 것이 원인이다"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물론 범인은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경찰도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추측된다.
경찰은 범인을 잡으려고 사건 당시에
범인이 입었던 복장을 공개한다.
그러나 여기서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다.
1995년에 일어난 사건의 범인 복장을
무려 14년이 흐른 2009년에 공개한다.
과연 범인이 14년이나 지났는데 그 옷을
가지고 있을까? 게다가 목격자가 있어도
14년이나 지나버려서 얼굴도 기억 안 날텐데
복장을 공개해서 뭐 어쩌라는 건지...
만약 범인이 노숙자라고 해도 14년이나
그 옷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없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상식적으로 범죄를 할 때 입었던
옷이다.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을까?
이 사건에 관해 여러 추측들이 있었지만
아마도 범인은 아이린에서 노숙을 하던 노숙자거나
일용직으로 일을 하는 노동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아쉽게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2010년 공소시효가 만료가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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