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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현의 기스야 군과 미야와카 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이누나키 터널. 이 곳은 공포 괴담을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일본의 3대 귀신 출몰 장소로 유명하지만 사건과

사고로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은 구 이누나키 터널과 신 이누나키 터널로

나뉘는데 신 이누나키 터널은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이용되고 있지만 구 터널은 유령출몰,

잦은 사건, 통행문제 등으로 폐쇄되어있다.

당연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구 이누나키 터널이다.

상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다.



이 곳은 지형적으로도 상당히

불안정한 곳이다. 꼬불꼬불한 커브길을 돌아서

산골짜기를 하나 올라가면 나오는 터널이

이 곳이다. 게다가 주변에는 변변찮은 마을도

없기 때문에 사람이 인적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이 갖춰진 곳은

사건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쉬워진다.



실제로 1988년 12월 7일.

이 곳 이누나키 터널에서 하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이름은 우에야마 코이치. 20세의 청년으로

발견했을때는 온몸이 새까맣게 타있는 상태였다.


경찰이 수사를 하자 범인은 의외로 쉽게 발견되었다.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인물을 잡아서 심문해 보니

사실이였고, 범인은 총 5명. 16~19세의 소년들이었다.  



사건의 일지는 1988년 12월 6일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우에야마 코이치가 신호등에

걸려 대기하고 있자, 다섯 명의 소년이 와서

데이트를 하게 자동차를 빌려달라 요청하였고,

거절하자 그를 차에서 끌어내려 폭행 후 감금하였다.



감금 후에도 폭행은 이어졌고, 감시하던 소년이 잠시

잠이 든 사이 우에야마 코이치는 탈출을 하였지만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2km를 도망쳤지만

다시 잡히게 되었고, 이번에는 도구를 이용하여 폭행.



그러던 중 일행 중 한명이 우리의 얼굴을 봤으니

죽이자는 의견을 제시. 근처의 리키마루 댐과

이누나키 터널을 고민하다,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는

이누나키 터널로 결정한다. 피해자를 데리고 터널에 

도착한 후 그들은 피해자에게 기름을 부었다. 


피해자는 공포에 떨다 비명을 지르게 되었고,

그 곳이 심령스팟으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범인들은 귀신의 소리로 착각하여 당황하였고, 

그 사이에 피해자는 탈출, 덤불에 숨게 된다. 

가해자들이 뒤늦게 피해자를 쫓아갔지만 

어두운 밤에 사람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다.

그러자 가해자들은 더는 폭행을 하지 않겠다고 외쳤고,

순진한 피해자는 덤불에서 나오게 된다.



그 후 화가 난 범인들은 그를 잡아 손발을 묶은 후 

돌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가혹한 폭행을 휘두른 후

불을 붙였고, 엄청난 고통에 괴로워 하던 그는

이누나키 터널의 입구로 달려 도망쳤지만

힘이 빠져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


이 후 범인들은 피해자가 죽었는지 

3번이나 확인을 하였다고 한다.



물론 체포된 가해자들은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주범이였던 19세의 소년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

가담자들에게도 모두 징역형을 선고한다.


그런데 어이없는 것은 그들은 판결에 불만.

항소를 한다. 하지만 다행히 재판장이었던 

마에다 카즈아키는 "이런 범행은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잔인하다"라고 

하며 항소를 기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