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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제노비스 사건은 '제노비스 신드롬' 또는 

'방관자 효과'의 무서움을 사람들에게 확실히

심어주게 되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먼저 사건을 알기 전에 제노비스 신드롬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자. 예를 들어 자신의

10m 앞에서 안경을 떨어트린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눈이 매우 나쁜 그는 계속

안경을 찾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보통의 사람은 안경을 주워 그 주인에게

돌려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 사람의

주위에는 이미 10명의 사람이 있다. 그런데도

당신은 다가가서 그에게 안경을 주워주겠는가?



사람은 기본적으로 여려명이 있게 된다면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물론 반발하는 의견도 있다. 그들의 의견을

들어본다면 단순히 교육과 도덕성의 문제라고

주장하는게 대부분이다. 뭐,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주장만 할 뿐

무엇하나 확실한 증거를 댈 수 없었다.



그러다 1968년 달리와 라테인에 의해

한 가지 실험이 시작되었다. 집단토론을

한다는 명목으로 학생들을 불렀고,

한 방에는 2명, 다른 한 방에는 4명,

마지막 방에는 7명과 대화를 할 수 있게하였다.


토론을 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던 중.

갑자기 한 학생이 머리가 아프다며 쓰러진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였을까?



결과는 놀라웠다. 2명이 있는 방에서는 85%가

즉시 방을 나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4명이 있던 방은 62%, 7명이 있던 방에서는

고작 31%만 도움을 요청하였다.



실험이 끝난 후 7명이 있던 방의 학생들에게

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자.

"남들도 가만 있는데 내가 왜?"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도와주겠지"라는

생각을 하여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키티 제노비스 사건이 바로 이 같은 경우인데

1964년 28세의 여성인 키티 제노비스가

새벽 3시 30분경 뉴욕에 있는 자기 집 근처에서

만난 강도에게 강간과 살해를 당한 사건이다.


키티 제노비스는 무려 35분이나 격렬한 저항을

하였고 그로 인해 강도에게 세 차례의 치명적인

공격을 받게 되어 그녀는 사망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뉴욕과 집 근처'라는

단어다. 뉴욕은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이고

집 근처라는 것은 주변에도 어느 정도의 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제 38가구가 밖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알았지만 방관자 효과로 방치.

결국 젊은 여성이 숨을 거두는 결과가 되버렸다.


뉴욕 타임스에서 이 이야기를 보도하자

엄청난 이슈가 되었으며. 당시에는 

'제노비스 신드롬'이라는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38가구의

사람들은 굉장히 비난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1964년. 달리와 라테인에 의한 

'제노비스 신드롬'의 첫 실험은 1968년. 


비록 제노비스 신드롬의 효과라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비난받을 일 이긴 하다.



사실 그 후에 밝혀진 점을 추가하자면

뉴욕타임스에서 보도한 38명은 과장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깥 상황을 볼 수 없었고, 단순히 밖에서

주정꾼들에 의한 싸움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확실히 알고 있던 사람은 3명이라고 한다. 

물론 비난을 피하고자 숨은 인간도 존재하겠지만...

제노비스 신드롬(방관자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