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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으로 인하여

주류판매가 금지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 보도를 인용

멕시코 중부 2개 주에서 주민들이

물량 밀주를 마시고 잇따라 사망하였다.



지난 10일 부터 푸에블라주

치콘쿠아틀라시에서 4일 동안

25명의 주민이 사망하였다.


이들은 장례식장에서 공업용

메탄올이 섞인 불량 밀주를 마셨고

이로 인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례식장에는 약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사건 발생 후 푸에블라 주 정부는

불량 밀주를 판매한 상점을 폐쇄한 뒤

200ℓ의 술을 압수하였다.


술에는 '레피노'라는 상표가

붙어 있었다. 이는 '매우 좋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같은 시기 모렐로스주 멕시코시티

남부에서도 불량밀주를 마신 15명의

주민이 모두 사망하였다.



최근 2주 간 멕시코에서 불량 밀주를

마신 뒤 사망한 사람은 무려 1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할리스코주에서

사탕수수로 담근 밀주를 마셔서

주민 25명이 숨졌다고 한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술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불량밀주로

눈을 돌린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있지만


멕시코 정부의 경제 봉쇄로 형편이 어려워져

값싼 술을 찾기 시작하였다는 반론도 있다.



현재 멕시코 당국은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주류를 절대 음용하지 말라며 당부하였다.


불량밀주에 들어가 있던 메탄올은

정상 주류에 포함된 에탄올과 다르게

독성이 매우 강하며 메탄올을 마시게 되면

가슴에 통증과 메스꺼움,호흡곤란 등이

일어나며 심하면 장기 기능 둔화와

뇌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