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에서 장기 밀매를 하던
불법 조직이 적발되었다. 이 조직은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하여 대상자를 모집한 뒤
사람이 없는 공장에서 신장을 적출한 뒤
비밀리에 팔아 넘겼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이 조직은
공여자,모집책,접선책 뿐 아니라
시술하는 의사,간호사,마취 전문가
등에 의해 적출한 장기를 빠르게
운반하는 운반책 등으로 분업화 하는
상당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불법 장기밀매 조직에 신장을
팔았다는 쓰촨성 출신 리(23세)씨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겠다.
그는 메신저를 통해 불법 장기밀매 조직과
연락을 하여 우한시로 이동하였고
그곳 인근 숙속에서 밀매자들과 만나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한 병원으로 옮겨진 후
혈액,소변검사 및 복부 초음파 촬영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의 신장을 구입하기로 한 22세의
남성을 만난뒤 눈을 가린채 야산 폐 공장으로
갔고 그곳 침대에 누워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이 끝난 후 복부 출혈이 남아있었지만
지난시 한 요양병원으로 넘겨버렸고 1주일간
회복기간을 거쳐 병원을 나서면서 장기의 대가
4만 5,000위안(한화 약780만원)을 얻게 되었다.
현지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이 허름한 공장에서
불법 장기 적출을 한 사람은 산둥성의 한 병원에
소속된 의사2명,마취 전문가 및 간호사다.
이 장기밀매 조직이 지난해 9월~11월 3개월 간
실행한 불법 장기적출은 9건이며 신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50~60만 위안(약 8,520만원~1억 340만원)
중개업자에게 2만 위안(약 335만원) 시술 의사에게
5만 위안(한화 약 862만원)으로 알려졌다.
신장을 판 리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중고차 매매업체에서 일을 하던 중
중고차를 판 돈을 떼이게 되며 급하게 돈이 필요했다,
수술 이후 밤을 새게 되거나, 운동을 할 수 없다,
지금도 통증이 남아있다"고 전하였다.
현지 법원에서는 이 밀매조직의
총관리자,의사,모집책 등 14명에게
4년~7년의 징역형을 선고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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