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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우한폐렴(코로나19)로 인하여

전 국민의 의무격리 중이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 자치 지방

이슬라스발레아레스 수도 팔마의소방대가

최근 트위터에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고 한다.



사과문은 4살 어린이의 생일을 축하한 것에 

대하여 주민들의 마음이 언짢아진 것을

사과한다는 내용이다.


얼핏보면 어린이의 생일을 축하한 소방대가

왜 사과를 하는건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다.



팔마 소방대는 최근 한 여자주민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 여성은 '아들이 31일에 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의무격리로 파티와 친구들을

초대도 못하게 되었다며 소방대에

SOS를 신청하였고, 아들을 위해 소방대가

찾아와 생일 축하 노래를 해주면 안되겠냐'라는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소방대는 승낙하였고

약속대로 아이의 아파트에 찾아가

노래를 불러주게 되었다.



이후 소방대는 이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렸고

'한 아이의 슬픈 생일 소식을 듣고 출동하였고

케익에 꽃힌 4개의 촛불은 무사히 꺼졌다,

비상시국의 특별한 생일이며

모두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글을 마친다.



따뜻한 내용이긴 하지만 비판도 일어났다.

공교롭게도 1주전 같은 부탁을 하였다

거절당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소방대가

편파적이었다는 비판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소방대는 사과문을 적고 부탁을 거절 당했다는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당시 상황을 해명한다.



팔마 소방대는 '당시 대원 중 8명이 격리돼 있어

인원이 부족하여 부탁을 들어드리지 못하였다고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려 한 취지였지만

일부 주민들에게는 분노를 자아낸 것 같다,

혹시 이번 일로 언짢으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