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일본 구라시키 초등학교 5학년
'모리야마 사쿠라'가 하교하면서
어머니에게 "이제 집으로 갈거니까,데리러 와줘"
라고 전화하였으나 어머니가 사정이 있어
마중을 못나가게 되어 혼자 귀가를 하게 된다.
귀가 시간이 되어도 딸이 오지 않자
오후 6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게 된다.
수사를 하며 사쿠라양의 휴대폰 GPS를 추적해보자
7월 15일 새벽 학교와 자택의 반경 2km 부근에 있었다.
하지만 이 후 그녀의 휴대폰은 꺼져 있었다.
그러던 중 사쿠라의 반 친구 아버지가
그녀가 14일 오후 4시~5시 사이 차에 탄 젊은 남성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 남성은 타고 있던 차는 은색의 소형 차량이였으며
검은 옷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조사하던 중 1~2개월 전 자택 부근에서
차를 타고 있는 수상한 남성을 목격하여
사쿠라의 부모님이 2번이나 경찰에 상담을 하였고
부모님이 본 남성과 반 친구 아버지의 증언에서
비슷한 점을 포착한 경찰은 100명을 동원 주변을 수색한다.
사쿠라양이 실종되고 5일 뒤 7월 19일 오후
경찰은 사쿠라양의 집에서 약 8km정도 떨어져 있는
오카야마시 자택에 있던 후지와라 타케시(49세)를
아동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하게 된다.
경찰이 타케시의 집에 진입하였을 때
사쿠라는 1층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으며
경찰이 이름을 물어보자 "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타케시도 자택에 있었는데 경찰이 들어오자 별 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채 체포되었고, 감금한 것을 인정한다.
그가 소녀를 납치한 이유는 소녀에게 흥미가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이미지로 키운 뒤 결혼하고 싶었고
3월 경에 사쿠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하였다고 말한다.
타케시는 800만엔으로 자택을 방음 시설로 개조하였고
그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뒤, 흉기로 협박하여
사쿠라양을 납치한 것으로 밝혀진다.
그는 사육일기도 적었는데 '우리는 부부 같은 시간을 즐겼고,
앞으로도 잘 사육해야 겠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오카야마 지법 검찰은 그의 컴퓨터 기록과
메모를 근거로 범행의 계획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고
공판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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