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36년 5월 18일 이시다 키치조가
연인이었던 아베 사다에 의해 교살로 살해된다.
사다는 그가 사망하자 부엌칼로 이시다의 성기를 절단
허벅지에 '사다, 이시다 키치 둘이서'라고 적은 후
왼팔에는 자신의 이름인 '사다'를 피로 써 놓는다.
그녀는 사건 발생 이틀 뒤 체포되는데
여관에 묵고 있던 그녀에게 경찰이 다가오자
"아베 사다를 찾고 있죠?
내가 바로 당신들이 찾는 아베 사다입니다"
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아베 사다는 체포 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여
그의 모든것을 원하였지만 우리는 정식 부부가
아니었기에 이시다 키치조가 다른 여성을 안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그를 죽인다면 어떤 여성도 그를
건드릴 수 없기에 그를 죽였다"고 진술한다.
시신의 일부분을 절단한 이유는 '키치조의 머리나 몸 중
하나와 계속 함께 하고 싶었기에 가져갔다'라고
진술하였고 이 후 정신감정에서 사디즘 및 도착증 등
정신병 판정으로 인해 단순 치정극으로 징역 6년을 선고
1936년에 복역하여 1941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한다.
출소 후 과거 자신의 애인이었던 아키바 마사요시의
집에서 살았고, 가명을 사용하여 결혼도 하였으나
그녀의 정체를 알게된 남편이 이혼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던 아키바 마사요시가
1940년 사망, 그의 아내 하나도 1968년에 사망하며
아베 사다는 살아갈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게다가 1970년 아키바 부부가 생전에 그녀를 위해
차려준 가게도 내연남에 의해 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71년 1월 아베 사다의 단골 손님이던
시마다가 아사쿠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그녀와 만난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자신이 연극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한껏 들떠있었다고 하며 같은 해 6월 '온천에 다녀오겠다'는
쪽지를 남긴채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아베 사다는 이후 완전히 종적을 감추었다.
다만 꾸준하게 이시다 키치조의 묘에 오던 꽃다발이
1987년 부터 오지 않은 것으로 추측해 보건데
아베 사다가 그 무렵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阿部定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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