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94년 2월 18일.
결혼식을 3주 남겨둔 예비신부
마스야마 히토미씨가 실종된다.
(그녀는 1973년 생으로 당시 21세였다)
그녀는 치과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일을 그만 둘 계획이었다.
그리고 치과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
같이 일했던 동료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자신의 차를 타고 귀가를 하던 중
그녀는 사라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예정이었던
예비 신부가 사라진 것도 이상하지만
그녀가 사라지기 전 부터 그녀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그녀를 찾는 전화였는데,
이 전화는 그녀의 집만이 아닌
직장에 까지 자주 걸려왔다고 한다.
집으로 걸려온 전화는 받아도
아무런 말도 없이 있다 어느 순간
끊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직장에 걸려 오는 전화에서는
여성의 목소리로 히토미씨를 찾았다고 한다.
후에 밝혀지지만 직장에 전화를 건
여성은 히토미씨 배우자의 전 여자친구였다.
히토미씨의 직장 동료의 말에 의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가끔씩 전화를 주고 받는 것
같았다고 한다.
다만 그녀의 집으로 걸려 온 전화가
전 여자친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히토미씨의 실종 당일에도 전 여자친구가
직장으로 전화를 걸었고,
히토미씨의 동료가 전화를 받자
"마스야마 히토미씨 계십니까"
라고 말하였고, 동료는 히토미씨에게
전화를 건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전화를 받은 뒤
히토미씨는 시간을 확인 하는 듯
시계를 자주 보았다고 한다.
그러한 행동들로 추측하건데 두 여성은
당일 만날 약속을 잡았을 확률도 적지 않다.
그리고 위에 설명한 것 처럼
동료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자신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그녀는 사라지게 된다.
실종 신고가 되고 얼마 후 그녀의 자동차가
발견되는데 그녀의 직장에서 겨우 500m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된다.
발견된 그녀의 차에는 바보, 못난이 등
보기 흉한 욕설들이 적혀 있었고,
무언가로 차를 긁어 놓은 흔적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동차 안에서는 실종 당일에
받은 꽃다발과 선물. 소지품과 결혼 반지 등이
그대로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히토미씨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녀가 실종되고 1년이 지난 1995년 1월
히토미씨의 집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녀의 여동생인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중년 여성의 목소리며,
언니의 목소리는 아니었다고 한다.
#전화내용
여자: 여보세요?
동생: 네
여자: 언니야
동생: 네?
여자: 언니야
동생: 누구세요?
여자: 언니라고
동생: 누구신가요?
여자: 히토미입니다.
동생: 네?
#그 후 전화는 끊긴다.
경찰은 전화를 추적하지만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라는 것
말고는 별다른 단서는 얻지 못한다.
자동차에 남은 그녀의 금품을 노리지 않은 점.
차에 낸 흠집자국이나 욕설로 미루어 봤을 때
원한에 의한 범죄일 확률이 높다.
그런 이유로 이 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히토미씨 배우자의 전 여자친구다.
하지만 그녀에게서는 알리바이가 있었기
때문에 체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 후 히토미씨 실종사건 관련 인터뷰에서
배우자가 인터뷰를 하는데 그의 입에서
무엇인가 알고 있는 것 같은 말이 나온다.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는 무엇을 근거로 이런 말을 한 것일까?
결국 이 후 히토미씨에 관한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한 채 현재까지도 미해결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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