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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자신의 집 앞이나, 주민들의 공용 주차장에 

몰래 자동차를 주차해 놓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일은 한국 뿐만이 아니더군요.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외신에서 한 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리버풀 헌츠크로스에 거주 중인

닐 정글러스(36세)는 딸을 위해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 중이었는데 창 밖에서 자동차 소리가 들려서

밖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집 앞에는 은색 스코다

승용차 한 대가 정차 중이었다. 닐 정글러스는

주차 할 곳이 없어서 잠시 정차하는 것인 줄만 알았다.

당시 그는 이게 몇 날, 몇 일 동안 계속 될 줄은 몰랐다.


자동차가 정차하고, 뒤 이어 택시 한 대가 도착한다.

연인으로 추측되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차에서

내리게 되고, 그들은 트렁크에서 여행용 가방 2개를

택시에 실은 뒤, 택시를 타고는 가버렸다.



이 곳 리버풀 헌츠크로스에는 근처에 리버풀 존 레넌 

공항이 있었는데 가끔씩 이런 얌체형 인간들이 

공항 주차 요금을 내는 것이 아까워서 

이 곳에 자동차를 몰래 주차한 뒤 여행을 간다고 한다. 


사실 리버풀 헌츠크로스의 주민들은 이런 일들로 인해 

주차할 공간이 항상 부족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닐 정글러스는 몇 날,몇 일 계속 자신의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스코다 승용차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

게다가 이 차로 하여금 자신의 자동차를 주차하지

못하자 결국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불법 주차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집 앞에 주차된지 4일 째 닐 정글러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고, 어떻게 엿 먹일지 만을

고민하다가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코스트코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 커다란 산업용 랩 하나를 구매한다.

그리고 산업용 랩으로 자동차를 완전히 포장해버렸다.


이런 소식은 닐 정글러스가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한

얌체커플에 대해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 지역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같은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그 후 얌체커플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그들이 여행에서 돌아와

자신의 차를 봤을 때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궁굼은 하다.



ps.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통쾌한 복수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 않나 싶다. 물론 그들이 돌아왔을 때

자신의 차를 보고, 민망해 할 수도 있고, 씩~씩~ 거리며

화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솔직하게 그냥 산업용 랩이라

랩을 뜯다가 차에 기스가 나는 일도 전혀 없으며,

단순히 산업용 랩을 뜯어버리기만 하면 끝이다. 


요즘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 봐도 주차 문제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잠깐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