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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 연안

16세의 '무하맛 이둔'은 낚시를 하던 도중

갑자기 튀어오른 물고기의 공격을 받았다.


물고기의 주둥이가 이둔의 목에

관통되었고, 가족들은 소년을 데리고

급히 바우바우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그러나 병원의 장비 부족으로 인하여

수술이 불가능하였기에 대도시인

마카사르로 다시 이송되어

수술을 받게 된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물고기가 관통한

부분이 혈관과 신경을 비껴갔다는 것이다.



오전에 이루어진 수술은 외과의 3명과 

마취과 2명이 참여하여 수술이 진행되었고,

소년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 샤프리 아리프는

"관통 부위 근처에 커다란 혈관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했다"고 말하였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소년은 아직

고열에 시달리고 있으며,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퇴원을 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년을 공격한 물고기는 현지에서는 소리라고

불리는 물고기인데 동갈칫과에 속하는 물고기며

주둥이가 길고,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건의 고기는 약 18cm에 라고 하는데

이 물고기는 최대 1m까지 자라기 때문에

만약 조금만 더 큰 물고기였다면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