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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격투 시합에서

시합 도중 상대방의 발차기에 복부를 맞아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었다.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응급처치로 인해 맥박을 돌아오나

간과 신장 등의 장기 손상 및 과다출혈로

인하여 중환자실로 옮겨진다.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그는

20일 후 결국 사망하게 된다.



사실 격투기 시합 같은 경기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 시합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시합에서 사망한 

밍지아신(22세)의 코치 때문이다. 



밍지아신은 격투기 훈련 한 달 만에

코치가 경기에 출전하기를 권하였고,

약 4만원의 출전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한다.


밍지아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코치의 설득에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격투기 훈련 한 달이면

아직 초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경기 출전을 하라고 하는 코치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게다가 밍지아신의 상대 선수는

11승 3KO기록을 보유한 프로급 격투 선수 왕하오란

그는 최소 4년간 무에타이 연마를 하였고,

태국 방콕 무에타이 챔피언십 우승 전력이 있는 프로다.



결국 밍지아신은 링 위에 오른지 35초 만에

왕하오란의 발차기에 복부를 맞아 쓰러지며,

병원으로 옮겨지지만 사망한다.



밍지아신의 가족은 무리한 경기에 출전하게 하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사고 14시간 후 찾아와

사과와 함께 약 1,300만원의 보상금을 약속한

주최 측에 악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밍지아신의 코치는 병원에 얼굴조차

내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미끼로 가난한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코치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하며,



경찰측은 시합 주최 측과 밍지아신의 코치,

왕하오란 선수 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밍지아신의 가족은 병원비로

약 3,300만원의 빚을 졌기에, 모금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