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몬드라고네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가 통째로 격리되었다.
격리된 이유는 코로나 19때문이다.
얼마 전 이 곳에서 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부분이 농장에서
일하던 불가리아 이주 노동자였다.
이탈리아 당국은 이에 이주노동자의
가족을 포함 이탈리아인 등 700여 명이
머무는 폐건물 5개동을 '레드존'으로 지정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그런데 이 조치에 이주노동자들이
불만을 품었고, 이탈리아인 거주자들과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갈등은 갈수록 심해져 이주노동자들이
고층 발코니에서 의자와 벽돌 등을
집어 던지며 차량 등을 파손하였고
이에 거주민들은 불가리아인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상황은 심각해졌다.
캄파니아주 당국에서는 이 같은 사태에
경찰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였고
현장에는 50여 명의 군 병력도 배치되었다.
빈첸초 데 루카 캄파이자 주지사는
"해당 지역 주민 700여명은 최소 15일 동안
안에서 지내야 한다,어떠한 외출 사유도
허락이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 3만명 규모의 몬드라고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도달하게 되면
마을 전체를 봉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현재 확진자는 약 24만이며
사망자는 약 3만 4,000명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6월이 되며 일시적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그러나 6월 중순에 집단 발병 사례가
자주 발생하였기에 현재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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